폐조직 검사방법 실제 과정 후기 검사 후 부작용

폐 조직검사 후기: 준비부터 결과까지

 

 

오늘은 폐 조직검사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제가 조직검사 전에 정보를 찾아봤지만 자세한 정보가 부족했기 때문에, 이 글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폐조직검사를 시행한다는 말씀을 듣는데 과정을 듣는데 너무 후들후들 거릴 만큼 떨리더라고요 일단 폐가까이에 주사를 꽂는 과정이 설명만으로도 무서웠습니다. 찾아보니 생각보다 자세한 후기도 없어서 처음 시행하시는 분들이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제가 시행했던 과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폐 조직검사란?

 

폐 조직검사는 폐의 이상 부위를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실시하는 검사입니다. 폐암이나 다른 폐 질환의 확진을 위해 필요한 절차로, 조직을 채취하여 병리학적으로 분석합니다.

 

 

검사 전 준비

 

조직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에 2박 3일 입원 일정이 잡힙니다. 첫째 날은 입원 후 개인별로 필요한 검사를 진행합니다. 이는 환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정해진 답은 없습니다. 1일째는 보통 피검사나 본인에게 맞는 검사가 있으면 하게 됩니다 만약에 조직검사만으로만 입원을 하게 된다면 1일째는 오후에 입원해서 그날은 쉬게 됩니다.

 

검사 과정 및 링거꿀팁

 

 

조직검사는 입원 후 두 번째 날에 진행됩니다. 아침 식사 후부터 금식이 시작되며, 물도 섭취할 수 없습니다. 금식 시간은 최소 4시간 이상으로 잡히며, 검사 전에 마약성 진통제를 맞습니다. 대학병원이 7시 후반대에 아침식사가 나오니 8시 30분 이후로 금색을 하게 됩니다 CT는 4시간 금식이지만 물은 조금씩 마실 수 있는데 이 검사는 물도 안됩니다. 이점이 좀 힘듭니다 특히 여름에는 더 힘들 것 같습니다.

 

링거는 검사 전에 놔주시는데 물도 못 마셔 힘든 경우 시라면 링거를 미리 놔달라고 꼭 말씀하십시오

간호사님이 임의로 못하니 전날 담당의사 선생님한테 말씀하시면 미리 놔주십니다. 당일에 미리 해달라고 하면 컨펌받는데도 시간이 오래 걸리니 꼭 전날에 말씀하십시오 개인적으로 저는 조직검사를 3번이나 했기에 미리 맞으니까 목마름은 훨씬 없었습니다. 링거가 수액이다 보니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조직검사 전에 진통제를 놔주시는데요 이 진통제는 마취 시 통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걸 맞지 않으면 검사 시에 바늘을 찔렀을 때 엄청 아프다고 합니다. 해서 이 진통제가 꼭 필요합니다. 진통제를 맞게 되면 5분도 안되어서 약이 퍼지는데 나른하면서 몸에 힘이 쫙 빠집니다. 이 증상에 놀라지 마십시오

 

 

검사 방법과 시행했을 때의 주의점

 

검사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수면으로 하는 방법도 있고 염증의 위치에 따라서 의사 선생님이 정하게 됩니다.

차라리 수면으로 하는 방법이 면 고통은 덜하겠지만 암의 위치에 따라서 결정되니 환자가 정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엎드려서 등 쪽으로 찔러야 하는 상태라서 좀 많이 힘들었습니다. 

엎드린 상태에서 폐에 바늘을 찌르는 방법인데 CT로 먼저 의사 선생님이 위치를 정하면서 숨을 쉬고 멈추는 방법을 연습하게 됩니다. 숨을 멈춘 상태에서 폐 쪽에 바늘을 찌르는데요 이과정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숨을 멈추고 찌르는데 환자가 숨을 잠시라도 쉬어버리면 뇌에까지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바늘을 찌를 때 바람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해서 몇 번을 당부하십니다 절 때도 숨을 쉬면 안 되니 멈추라고 할 때 잘 멈추기를 여러 번 말씀하십니다.

 

폐에 염증을 빼내기 전에 등에서 1차 마취를 하게 됩니다. 이때 바늘을 찌르는데 통증이 있습니다 하지만 앞전에 주사를 맞았기에 아픈 건 조금 덜할 수 있습니다. 마취를 하고 나면 폐조직을 빼내는 주사를 찌르십니다.

 

숨을 참아야 하는 긴장감이 큽니다. 바늘을 4번 정도 찌르고, 이때 숨을 멈추세요 쉬세요 반복합니다. 저는 4번을 찌르셨지만 개인마다는 다를 것 같습니다.

 

 

검사 후 회복

 

검사가 끝나면 모래주머니 딱딱한 것을 등 쪽에 (검사하려고 찌른 곳에) 대 주시는데요 이렇게 4시간을 움직이시면 안 됩니다. 급할 때 화장실은 가능하다고 하셨으나 웬만하면 안 움직이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기흉이라고 바람이 들어간다고 하는데 이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기에 조심하셔야 합니다.

 

검사가 끝나면 엑스레이를 촬영하고 병실로 돌아와 누워있습니다. 배에 욱신거리는 통증이 있지만 이는 정상적인 반응입니다. 다음날 엑스레이 찍고 이상이 없을 때까지 산소를 코에 꽂고 계셔 합니다. 폐가 쪼그라들지 않게 하기 위해 시행한다고 합니다.

 

재검사

 

첫 번째 검사에서 충분한 조직을 채취하지 못하면 재검사를 해야 합니다. 저도 처음 검사에서 조직을 충분히 채취하지 못해 재검사를 받았습니다. 재검사 중에는 현기증이 나고 몸이 이상해져 중단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반응이 나타나면 즉시 검사를 중단해야 합니다.

 

폐조직검사는 무리하게 하면 안 되기에 첫 검사에서 충분한양을 못 뺄 수 있기에 두 번 할 수 있다는 점은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물론 환자입장에서는 무섭고 아프고 또 해야 하나 의사 선생님을 원망하게 될 수도 있으나 그분들은 베테랑이고 잘하시지만 환자의 건강상태를 고려해서 시행하시기에 서로 힘든 과정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부작용

 

폐 조직검사는 많은 준비와 긴장이 필요한 검사입니다. 개인의 상태와 컨디션에 따라 차이가 크며, 검사를 수행하는 의사 선생님의 경험도 중요합니다. 흔히 나타나는 부작용은 옆구리쪽이 쿡쿡찌르는현상,약간의 숨가쁨,체했을때의 옆구리 아픔,잔기침이 계속 나올수도있습니다.

감기는 아닌것같은데 최소2주동안 잔기침이 나오더라구요 다만 사람에 따라 부작용은 다릅니다. 그리고 이글을 읽고 이런증상이 있으니까 괜찮겠지~하고 생각하지마시고 이런증상이 나타나면 일단은 무조건 담당의사님께 말씀을 하셔야 합니다.흔히있는 부작용증상이라고 하더라도 내가 겪는 증상은 무조건 말을 해야합니다. 이 글이 폐 조직검사를 앞두고 있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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